9월27일 「명성황후」 창작뮤지컬로 생가에서 다시 태어난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시장 원경희)가 시승격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토) 오후 2시 명성황후생가 문예관(여주시 능현동 소재)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여주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문화예술 통과 공동 제작한 신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이번 공연은 여주시민과 더불어 세계 속의 문화고장인 ‘명품여주’로 거듭나기 위해 여주시민을 직접 오디션을 통해 배우로 선발하고 지난 6월 제작발표회 후 3개월간의 노력 끝에 뮤지컬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신창작 뮤지컬 명성황후, ‘빛이 되어 세상을 비추리’는 고종과 명성황후를 중심으로 파란만장한 역사를 다채롭게 전개했다.역사적 혼란 속에서 고통을 딛고 명성황후가 다시 새 시대를 노래하며 부활한다는 내용이다.공연은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9월 27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관광객과 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된다.여주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한 신창작 뮤지컬 명성황후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대왕, 효종대왕 등 우리고장의 역사적 인물들을 중심으로 뮤지컬을 제작해 여주만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육성으로 문화예술의 도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공연이 개최되는 명성황후 생가는 황후가 어린 시절을 보낸 뜻 깊은 장소로 역사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장소다.매년 11월 17일에는 명성황후 숭모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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