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가시박 제거 위한 민·관·군 합동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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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가시박 제거 위한 민·관·군 합동 작업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4.09.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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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보전 위한 낙동강 그린네트워크 구축

▲ 남유진 구미시장(왼쪽부터 2번째)이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지난 2일과 22일 2회에 걸쳐 낙동강과 감천의 합류지점인 낙동강 둔치일원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시, 육군 제5837부대, LG이노텍, 신천지자원 봉사단, 낙동강공동체 등 연인원 1,070명이 참여하여, 45,000㎡ 가시박 서식지를 제거 하였다.

 가시박은 박과의 북아메리카 원산 일년생 덩굴식물로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 햇볕과 영양분을 차단하여 고사시키는 대표적인 생태계교란 외래식물로서 식물계 황소개구리로 불리고 있으며, 한 그루당 25,000개의 열매가 달려 열매를 맺으면 씨가 흩날려서 이듬해에 폭발적으로 확산이 우려되므로 9월중 제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행사를 계기로 효과적인 가시박 제거 방법을 모색 하여, 생태계 교란 종 가시박이 완전 제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낙동강변의 우수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낙동강 생태 축, 구축과 생물종 서식처 복원 등 그린네트워크화를 통해 생태계 기능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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