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이 "구리-남양주" 톨게이트로 명칭을 변경한다.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남양주을)에 따르면 남양주시 교통관문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톨게이트의 명칭을 “구리-남양주” 톨게이트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외곽선 구리 톨게이트는 남양주시를 진출입하는 차량 다수가 이용하는 실질적 교통관문이며 지리적으로도 남양주시에 접해 있다.그러나 그동안 명칭에 남양주가 빠짐으로 인해 64만 시민들의 오랜 숙원 중 하나로 남아있었다.이에 박 위원장은 금년 1월부터 한국도로공사에 명칭변경을 강력 촉구했다.이후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많은 난관을 이겨내며 약 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명침을 변경하게 됐다.
한편 현재 민자사업으로 진행중인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의 경우도 당초 구리-포천 민자도로였던 기존 명칭을 박 위원장이 국토부에 강력 건의했다.이에 지난 해 “구리-남양주-포천” 민자도로로 명칭 변경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은 “남양주시 교통관문의 제 이름을 찾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구리-남양주 톨게이트를 지나는 64만 시민 모두의 가슴에 자부심이 생기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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