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세종교육비전 실현을 위한 59개 정책과제 확정 발표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새로운 교육비전 실현을 위한 학생중심 시설 설비 등 59개 정책과제가 확정됐다.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취임 100일을 맞아 14일 교육청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교육비전 실현을 위한 59개 세부과제 이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학생중심 시설 설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등 2가지 중점과제 이행계획도 추진키로 했다.시 교육청은 학생이 편안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학생 중심의 환경 조성을 위해 인체공학을 고려한 책걸상을 보급하고 학생 의견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학교 설계 매뉴얼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에는 읍・면지역 고등학교 3학년의 책걸상 시범 교체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고, 2015년도에는 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종형 책걸상 기준’을 수립・고시해 단계적으로 모든 학교의 낡은 책걸상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책걸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또한, 학교 사용의 주체인 학생의 요구사항을 학교설계에 반영해 실사용자의 시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학교설계 매뉴얼을 개발하고, 이를 신설학교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