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있는 가․무․악 종합제전으로 확실한 자리매김
[매일일보]오종기 기자 = 서편제의 본향인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1. 1~11. 2일 장흥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제16회 장흥전통 가․무․악 전국제전』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인․명창부, 일반부, 신인부,중․고등부, 초등부등 각 부문별로 나누어 경연하였으며,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교육부장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및 전라남도지사상 등 5개부 5종목 78명에게 시상 하였으며, 특별상으로 「정남진 장흥 국악인상」, 「최옥삼류 가야금상」을 수여하였다.또한 전년도 대통령상 수상자인 한명선씨의 승무, 이생강씨의 대금연주, 그리고 연희발전소 “소리메굿”에서남사당놀이- 살판 죽을판등을 특별 축하공연으로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전통 가무악의 흥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회 결과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은 기악부문에 김미량 (43세, 전북 남원 )씨가 선정되어 상금1천만원과 우승기가 수여 되었으며, 명인명창부문의 종합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무용부문의 공정애(53세, 전남 고흥), 일반부 종합대상 국회의장상에는 문성혜(23, 전남 목포), 신인부 종합대상 장흥군수상에는 최무강(72세, 광주시) 학생부 종합대상, 교육부장관상에는 전정현(17세, 경남)씨가 각각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고, 특별상으로는 정남진 장흥국악인상에 이태완, 최옥삼류 가야금상에는 조선옥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흥전통 가․무․악 전국제전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첫 번째 제전을 개최한 이래 금년에 16회를 맞이하면서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가․무․악 종합제전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