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피해대책 강구, 정밀조사 의뢰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순천시는 순천만과 여자만 일대 새고막 양식어장에서 새고막 폐사가 발생함에 따라 전문기관에 정밀조사를 의뢰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폐사원인과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규명하고 파악해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남서해수산연구소에 정밀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새고막 폐사로 양식어업인의 생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고 일부 유통업체에서 새고막을 수입해 원산지를 둔갑하는 등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할 우려가 있어 수입검역을 강화하고 단속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특히, 이정현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어업인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의견을 청취하면서 정부차원의 새고막 폐사원인 규명과 동시에 정확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원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에 강력한 주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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