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준비 위한 사랑의 김장 600여 포기 담가
[매일일보 김승현 기자] 호반건설 사내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달 29일 혜명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봉사단 50여명은 2팀으로 나눠 절인 배추 옮기기, 김장하기 등 김장을 통해 혜명보육원의 겨울나기 준비를 도왔다.박성희 회계팀 사원은 “매달 진행되는 우리의 봉사활동이 다소 부담이 되지만, 봉사활동 후 보람을 느끼고, 선배 및 동료들과 어울리면서 소통의 시간도 되는 것 같다 ”고 말했다.혜명보육원은 아동 학대 및 버림받거나, 부모님이 계시지 않거나, 혹은 편부, 편모의 어려운 가정 환경으로 도움이 필요한 6세부터 19세까지의 아동 및 청소년이 같이 생활하는 곳이다.이무성 혜명보육원 원장은 “김장은 겨울을 준비하는 가장 큰 일이자, 1년의 양식인데, 호반건설 임직원들이 만들어 주신 김장이 우리 아이들의 맛있는 반찬이 될 것이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매월 찾아가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온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의 활동은 호반건설의 기업 문화로 정착됐다. 금년에만 누적인원 총 800여명의 임직원들이 24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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