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환경기술 협업체계 마련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 ‘인천시 환경기술로드쇼’가 지난 19일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산업계·학계·연구계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신 환경R&D 기술을 환경분야 공무원 및 산업체 관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기술로드쇼는 대기 분야의 혼합(hybrid)시스템을 이용한 악취제거 기술, 수질 분야의 하수도 시설 자산관리 시스템 기술, 폐기물 분야의 하수폐기물을 이용한 친환경 연료탄 개발 기술 등 환경의 3대 분야인 대기·수질·폐기물 분야에서 각 6개씩 총 18개의 환경인·검증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산업체 관계자들을 위해 기술개발 및 인증, 특허, 마케팅, 기업지원, 투자 등 맞춤형 전문 상담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산업 분야의 산·학·연 연계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시 환경산업 발전의 모멘텀이 되고 환경기술을 이끌고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의해 환경기술로드쇼를 정례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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