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시·컨벤션 허브도시 향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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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시·컨벤션 허브도시 향해 잰걸음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5.02.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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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산업과 신설…올해 국제회의 25건 유치 확정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마이스'(MICE) 산업의 허브도시로 도약을 위해 전시,국제회의 등 행사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 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문화관광체육국 내에 마이스산업과를 신설한 후 국제회의 7개를 추가 유치하는 등 올해 총 25건의 국제회의를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아세안 교통협력 포럼이 6월 9∼11일 영종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교육회의(5월 17∼22일 송도컨벤시아),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기념행사(10월 2∼8일 송도컨벤시아) 등 다양하고 굵직한 국제행사가 잇따라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방문객은 2만3천400여 명에 이르며 쇼핑·요식업·호텔업계 등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501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아울러 시는 2018년 IATA Annual General Meeting(국제항공운송협회) 등 21건의 행사에 대해서도 이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관계자 접촉과 현지방문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시는 국내 소재 협회·학회 현황 등 4천여 건의 데이터베이스와 1만4천건의 행사 정보를 수록한 국제컨벤션협회(ICCA) 자료를 토대로 국제회의 유치 대상을 발굴하며 행사 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인천의 우수한 접근성을 적극 홍보하고 마이스 인프라를 확충하며 국제회의 유치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스 산업이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s), 전시(Exhibition)의 약어로 비즈니스 관광을 총칭하는 고부가 가치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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