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아이패드 겨냥 '태블릿PC' 상반기 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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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아이패드 겨냥 '태블릿PC' 상반기 중 출시
  • 이정미 기자
  • 승인 2010.02.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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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TG삼보가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와 손잡고 태블릿 PC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TG삼보컴퓨터는 "애플 아이패드에 맞서 콘텐츠를 강화한 새로운 개념의 포터블 뷰어 'TG 태블릿 PC(프로젝트 명)'를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G삼보가 공개한 'TG 태블릿 PC'는 ARM 계열 CPU를 채택한 제품으로 '7인치', '10인치' 두 가지 모델이다.

TG삼보는 'TG 태블릿 PC' 기획 단계에서 향후 콘텐츠 소비의 주요 매체로 '태블릿PC'가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보며, 국내 유일의 오피스 솔루션 업체인 '한글과컴퓨터'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TG삼보의 'TG 태블릿 PC'에는 한글과컴퓨터의 오피스 솔루션인 '씽크프리'가 기본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IT강국인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윈도우 CE, 리눅스,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OS가 포함될 예정이며, 애플 아이패드와 차별화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며 다양한 동영상 포맷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TG삼보는 'TG 태블릿 PC'의 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TG삼보 관계자는 "'TG 태블릿 PC'는 국내 e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형 서점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제품 출시에 맞추어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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