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 응답식 진행, 입소문타고 청강생 참여 늘어
[매일일보 김석중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진하고 있는 강소농 경영마케팅 교육 열기가 시작부터 뜨겁다.
이날 교육은 농본(주) 성방욱 대표가 농림축산식품 분야 중점 정책과 2015년 달라지는 주요제도 및 시책, 성공하기 위한 농업경영인의 필수요건 등에 대해 특강을 펼친 가운데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돼 강의실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에 추진되는 강소농 경영마케팅 교육은 농가소득 10%, 경영역량 20% 향상을 목표로 총 17회 걸쳐 이뤄지는 1년 교육과정으로 입소문에 의한 청강생의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교육생 장모씨(동면)는 “농업정책 강의가 실제적이고 열정적인 수업으로 진행돼 배우고 익혀야 살아난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됐다”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정리 하는 시간이었다”고 강소농 밴드에 글을 남겼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FTA 등 자유경쟁체제에서 우리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농업,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농업에 창조적으로 접목하고 농업인이 소비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독창적 명품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농업경영개선전문 교육,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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