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주한 개도국 외교사절단이 폐기물 자원화 관련 협력사업 개발을 위해 방문했다.
5일 SL공사에 따르면 주한 개도국 33개 주한대사 등 46명의 외교사절단이 최근 본국 및 한국간의 협력 사업 개발을 위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개도국 간 협력 사업 개발을 위해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에서 주관하는 산업시찰의 일환으로 SL공사의 매립지 운영·관리와 선진화된 폐기물 자원화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산업시찰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외교사절단은 수도권매립지의 친환경 위생매립 및 SL공사의 선진화된 폐기물 처리 기술에 높은 평가를 주었다.
특히 50MW 매립가스 발전시설 및 SRF 시설 등과 같은 폐기물 자원화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매립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및 매립가스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매립지 운영 및 폐기물 처리 기술력을 가진 공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협력 사업 발굴의 가능성을 높여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용재 사장대행은 친환경 위생 매립, 폐기물 자원화 사업이 개도국에서 수요가 매우 높은 분야임을 강조하며 ‘SL공사의 축적된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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