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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병재 기자]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만성질환 및 복합상병 등으로 약물처방이 많은 대상자에 대하여, 2015년 의료급여 특화사업으로 시흥시 약사회와 함께하는 방문약물관리사업을 실시한다.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국민의 의료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관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2014년 3월말 기준 전체 3,937세대 6,518명이다.시는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으로 불필요한 의료비 누수를 막고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4년에는외래과다이용자, 신규수급권자, 장기입원자의 적정의료이용과 의료급여제도 안내,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맟춤형 사례관리를 통하여 기관부담금 5억여원을 절감한 바있다.의료급여 대상자는 전체수급자의 25%가 65세 이상으로 고령의 대상자가 많고, 본인부담금이 없는 1종 수급권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복합상병이 많아 의료 급여기관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질병대비 과다이용자, 약물 중복처방 등 부적정 의료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흥시 약사회와 함께 방문 약물관리사업을 통하여 개인별 특성에 맞는 약물관리 상담으로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지난 3월, 1차 정왕보건지소에서 약물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의료급여사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급여관리사와 시흥시약사회에서 직접 가정방문을 통하여 복용하고 있는 약물관리, 중복약물 관리,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4월 16일은 능곡동주민센터에서 2차 교육, 오는 5월에는 대야신천권에서 3차 교육을 실시 후 개별 방문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