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공장 내의 벚꽃동산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유명 만화가인 강풀의 웹툰을 영화화한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SK인천석유화학의 벚꽃동산은 약 40년 이상 된 650여 그루의 울창한 벚꽃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국내의 아름다운 벚꽃 군락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벚꽃동산 개방 기간 동안 ‘SK 임직원 봉사단’은 인정효행원, 향진원 등 지역 내 복지시설 어르신 및 아동들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공간 및 간식을 제공하고, 추억의 교복사진 촬영, 인형탈 캐릭터 퍼포먼스, 포춘쿠키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김종수 SK인천석유화학 대외협력실장은 “SK인천석유화학은 벚꽃동산 외에도 전 직원이 음용수로 활용하는 ‘밤골 약수터’와 청둥오리와 철새, 물고기 등이 살고 있는 ‘유수지’ 등이 있어 친환경적인 공장이다”면서 “공장의 안전 및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친환경 청정 자연자원인 벚꽃동산이 지역의 명소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매년 벚꽃 개화시기마다 약 1주일간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벚꽃동산을 개방해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매년 많은 지역주민들이 벚꽃동산을 찾고 있으며, 올해는 약 2만3000명에 가까운 지역주민들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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