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업종 110여개 공장입주 예정…고용창출 7천여명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기업 입주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상공강화산단㈜은 지난달 강화군 강화읍 옥림리·월곳리 일원에 46만3천775㎡(약14만평) 규모로 단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연말까지 폐수종말처리시설과 배수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2011년 착공 이후 1천2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강화산단에는 신소재·전기·전자·철강·기계 등 18개 업종 111개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강화산단에는 풍산금속 등 중견기업이 이전할 계획이며 이날 현재 7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상공회의소·강화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에 입주기업센터를 건립, 입주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스톱 행정 지원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강화산단 조성으로 강화군에 흩어져 있는 공장의 합리적인 재배치가 이뤄지고 도시균형 발전과 자족도시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7천16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5천767억원 상당의 생산유발 효과, 100억원 이상의 세수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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