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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병재 기자]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 5월 7일 관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외국인유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시흥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에 참여했던 외국인유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추가 요청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시흥시 향토유적 류자신 신도비 견학을 비롯한 영모재(능곡동 산 32번지)에서 이루어지는 전통문화체험으로, 다도체험, 전통한복의상 입어보기, 비빔밥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또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시설견학, 실습참관, 각 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각 반 별로 서로 사전에 준비한 주제를 통한 토론, 퀴즈대회, 상호 문화교류 등 짧지만 의미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마지막 일정인 갯골생태공원에서는 시흥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한 자세한 설명과 연날리기 체험으로 뜻깊은 체험일정을 마쳤다.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흥시에서 공부하고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먼저 시흥을 알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관내 청소년과도 상호교류할 수 있는 계기와 더불어 서로의 문화에 대해 함께 이해하고 배우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