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인 하늘다람쥐가 순천만 인근야산에서 번식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정부에서 보호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하늘다람쥐」가『순천만』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하늘다람쥐는 순천시가 운영하는 “전남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설치한 새집에서 하늘다람쥐 부부(암․수)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아 기르고 있는 것이(번식) 확인 됐다.
하늘다람쥐는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문화재청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동물로써,
다른 설치류에 비해 눈이 유난히 크고 동그랗게 생겼으며, 겨울에도 겨울잠을 자지 않고 잠깐씩 나와서 나무에 나 있는 겨울눈을 먹기도 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하늘다람쥐는 개체수가 적고 땅에 잘 내려오지 않아서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이처럼 하늘다람쥐가 서식하고 있다는 것은 순천만의 생태환경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말하며, 그동안 순천시에서 우수한 순천만의 자연생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의 결실로 보여진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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