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평균 기온 2000년대 이후에 증가하는 경향 보여
[매일일보]
수도권기상청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 2015년 5월 기상특성을 발표하고 5월, 수도권지역은 건조하고 기온이 높았으며 강수량은 적었다고 밝혔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낮에는 강한 일사와 함께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어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고 후반에는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낮에는 강한 일사와 함께 중국 북동부지역의 고온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어 수도권 지역에 고온현상이 나타났고, 27일에는 폭염특보도 발표됐다.
수도권기상청은 5월 수도권지역 평균기온은 17.8℃로 평년보다 0.8℃높았고, 최고기온은 23.4℃로 평년(22.2℃)보다 1.2℃높았으며, 5월 평균기온은 2000년대 이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강수량은 두 차례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지역에 비가 내렸으나 평년보다 적었고, 1973년 이후 가장 적은 최소 5위를 기록했으며. 5월 수도권 강수량은 29.7㎜로 평년(103.2㎜)대비 28.9%로 적었으며, 5월 강수량은 2000년 이후 평년보다 적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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