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보건계열 임상실습 잠정 연기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 최근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한려대학교(총장 이호재)는 2015년 지난 2일부터 전남, 경남 지역을 제외하고,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간호․보건계열(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학생들의 병원임상실습을 모두 잠정 연기시켰다.
이러한 조치는 6월 4일 교육부의 확산예방을 위한 협조요청 이전에 재학생 보호와 함께 지역으로의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이루어진 선제적 조치이다.
또한, 한려대학교는 지난 6월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병에 대한 예방 수칙을 대학내 구성원에게 배부하여 학과별로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환자발생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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