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의 진화…’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 12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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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의 진화…’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 12일 개관
  • 임민일 기자
  • 승인 2015.06.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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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사용하지 않던 자원회수시설 홍보동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전국 최초의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오는 12일 광명시에 문을 연다.

업사이클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기존의 ‘재활용(Re-cycle)’에서 한 단계 진화해 폐자원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작품 혹은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4년 폐산업시설 문화공간 조성 사업』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앞으로 시민을 위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를 위해 그 동안 사용하지 않던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내 홍보동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디자인 전용 교육 공간인 ‘에코 에듀센터’를 신축하여 업사이클의 미학을 발견해 가는 선두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이에 더 나아가 재활용과 재탄생, 나눔이라는 개념을 실천하는 굿 아트(착한 예술)를 생활 저변에 확산 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업사이클 디자인 교육과 체험, 기획전시, 공연 등이 진행되며, 지역 기업과 연계한 공모사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작가 레지던시 사업으로 업사이클 아트 작가를 육성하고, 작가와 업사이클 기업과 연계한 마켓, 공방 등을 육성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향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시민, 작가, 기업,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개발하며 생산하는 새로운 문화 거점 공간으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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