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시군과 8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합동점검 실시
[매일일보] 경기도는 오는 15일부터 8월 말까지 도내 야영장 600개소를 대상으로 오수처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도내 주요 하천과 팔당상수원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합동으로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총 600개소이며, 운영주체별로는 공공야영장 27개소, 민간 야영장 573개소라며, 도는 이번 점검에서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오수의 적정처리 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경기도 수자원본부 공정식 수질관리과장은 “오수 불법처리 등 문제발생 가능성이 높은 신규 및 미등록 야영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여, 발생하는 오수가 적절히 처리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공 과장은 “점검 결과 관리기준에 적합하지 않게 유지‧관리하거나 기타 위법행위를 한 경우에는 고발(벌금), 과태료, 개선명령 등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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