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운전학원 19곳, 316대 특별 점검해 기준초과 차량 적발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시가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지역의 자동차 운전학원에서 운행 중인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위반 단속을 벌여 19대를 적발했다.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자동차 운전학원 19곳에서 운행 중인 경유차량 316대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초과한 19대를 적발해 행정조치를 했다.이번 자동차 운전학원 차량의 특별점검은 자동차 운전학원의 특성상 저속운행 차량이 대부분이어서 운행차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많음에 따라 인천에 소재한 모든 자동차 운전학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했다.또한 운전학원 관계자 및 운전자가 자동차 공해 저감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행차 배출가스의 철저한 관리(사전정비·점검)와 아울러 친환경 경제운전(Eco-Driving)효과 설명 및 실천 계도를 함께 벌였다.점검차량 316대 가운데는 등록차량이 190대, 미등록(장내차량) 차량이 126대로써 운전학원의 특성상 미등록차량도 있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