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9주년 특별기획] 롯데, 사회적 책임 강화로 행복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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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9주년 특별기획] 롯데, 사회적 책임 강화로 행복 나눔 실천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5.06.22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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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돌봄·장학사업 등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앞장서
▲ 롯데는 지난 5월 싱글맘들에게 가장 필요한 유아용 면봉, 세제, 칫솔, 그릇 등 다양한 유아 물품을 박스에 가득 담아 지원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그룹은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11월, 롯데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Super Blue)’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코발트블루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하는데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뜻한다. 많은 사람들이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표다.또한 롯데는 여성이 마음 편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mom편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mom편한’은 롯데의 여성육아 관련 사회공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사회공헌브랜드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mom편한 힐링타임’ 등이 있다.‘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2016년까지 10억 원을 지원, 총 12개를 설치하기로 했다.2013년 강원도 철원군 15사단에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서해 최전방 백령도 등 현재까지 5개 지역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오픈했다. 군인 가족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함께 자녀를 돌볼 수 있어 군 장병들이 안심하고 국방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그룹은 기대하고 있다.‘mom편한 힐링타임’을 통해서는 사회복지사 워킹맘들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느라 정작 본인의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는 점을 인식하고, 사회복지사 워킹맘들이 재충전과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한 것이다.개인역량강화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해 사회복지사와 자녀 포함 30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향후 5년동안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롯데장학재단은 어려운 환경에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전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 9백64명에게 2015년 상반기 장학금 23억42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소방관 자녀 53명에게 2억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은 연간 5억원 규모의 예산을 해외 장학?구호 사업에 집행하고 있다. 롯데복지재단은 라오스 씨엥쾅의 산간마을을 방문해 빈민 아동들을 위한 영양식 지원 사업을 펼쳤다.이 밖에도 롯데는 계열사별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먼저 롯데백화점은 2004년부터 상품권 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환경기금으로 환원하는 친환경 상품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의 상품권 구매액이 환경보전 사업에 사용됨으로써 소비의 결과가 궁극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이라는 혜택으로 소비자들에게 돌아가게 되는 선순환의 환경보전 활동이다.롯데백화점은 2013년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약 67억원의 환경상품권 기금을 조성해 환경보전 및 기후변화방지 활동에 사용했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에코숍도 운영하고 있다.롯데호텔은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에 동참하는 ‘띵크 네이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3월에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쿠부치 사막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 참가해 2박 3일간 사막 트레킹 및 방품림 조성활동을 전개했다. 해당 캠페인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서울시 관계자, 녹색봉사단 등 약 1백여 명이 참가하기도 했다.롯데제과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운영 중이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이 캠페인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과 전문 의료단을 구성, 이들을 태운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매월 국내 치과 의료 서비스 소외지역을 방문하여 구강 검진 및 스케일링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페인 운영 비용은 롯데제과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에서 충당할 예정이다.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테마파크라는 특성을 살려 즐겁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매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소외계층 초청 행사, 어린이병원 위문공연, 떡만둣국 기부 봉사,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온정 나눔 연탄배달 등이 대표적이다.지난달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치매, 뇌졸중 어르신들을 위해 ‘어머님 은혜’를 합창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지난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아동을 파크로 초청하는 ‘愛너지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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