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9주년 특별기획]아모레퍼시픽,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상태바
[창간 9주년 특별기획]아모레퍼시픽,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5.06.24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산혁신활동 컨설팅 지원 등 건전한 기업 생태계 구축 강화
▲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월 12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통합생산물류기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2015년 SCM 협력사 동반성장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경영활동을 통해 협력 파트너와 동반성장하며 건전한 기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에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관점을 포괄하는 전략적인 동반성장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경영혁신 및 기술개발 지원, 구매협력, 상호 인력교류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 나아가 공정거래 강화, 소통 및 참여 확대를 통해 협력사들과 유기적인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왔다.우선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부터 보다 체계적인 상생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생산물류(SCM) 협력사 동반성장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급결제일 단축, 상생펀드 규모 확대, 지원 범위 확대 등을 포함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경영활동 강화에 나선 바 있다.지난 2월에는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통합생산물류기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2015년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협력사 동반성장 총회’를 개최하고, 협력사와의 장기적인 경영 전략을 공유함과 동시에 동반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올해는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원 및 원료·포장재·ODM·생산·물류 협력사 70개사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경영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또 1990년대 초부터 구축해온 생산구조 혁신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의 생산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 구축한 웹기반의 포장재협력사 생산정보동기화 시스템은 생산 효율성 향상, 수익 구조개선 및 발주?입고 정보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아울러 아모레퍼시픽과 협력사, 협력사와 협력사 간의 열린 소통 채널인 ‘상생협력포털’을 통해 교육 및 자금 지원 요청, 기술 제안, 협력사 커뮤니티 구축 등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구매포털’ 채널을 통해 기본적인 구매·빌주 시스템 외에도 온실가스나 유해물질 등의 통합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외에도 협력사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공동 특허 등록비 지원 및 특허 관련 절차, 기술 조언을 진행하고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사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무상 실시권을 제공함으로써 협력사의 기술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또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3년도 ‘국가 인적 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회사의 우수 교육 시설을 활용해 협력사에 필요한 현장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협력사의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을 돕기 위해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기획된 ‘그린파트너십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더불어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운용과 시설투자 자금 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협력사 상생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펀드규모를 총 240억 원대의 규모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상생펀드의 수혜 범위 역시 기존 포장재 협력사에서 원료 협력사 및 2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해당 펀드는 협력업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품질투자, 신제품 개발설비 도입 등에 지원되어 동반성장의 인프라 구축에 활용되고 있다.아모레퍼시픽 측은 “앞으로도 협력 파트너들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원대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