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5% 달성 목표...국내외 사회봉사 활동 전 직원 참가
[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년간 2500명의 임직원들이 약 3만6000시간의 봉사활동을 전개할 정도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전년보다 참여 인원이 1000명 이상 늘었다.하이트진로는 ‘쉬운 것부터 꾸준하게’를 모토로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구축해 왔다. 설∙추석맞이 임직원 봉사, 창립기념일맞이 임직원봉사, 한끼기부캠페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바자회 등이다.회사는 지난해 3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한끼기부캠페인’을 진행해 모인 기부금으로 한부모가정, 탈북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네 명의 아이들을 후원했다.같은 해 7월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김인규 대표와 임직원들은 삼양동 북부열린학교에 벽화를 조성하며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으며, 인근 독거어르신과 영등포 쪽방촌에 생필품도전달했다.하이트진로는 2013년 요식업 종사자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이트진로 장학생을 선발한 이후,앞으로 등록금과 학업 보조금을 졸업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33개 국∙사립대 장학생들에게 국립대 180만원,사립대 250만원의 등록금과 학업 보조금을 지원한다.지난해 4월부터는 지구촌학교와 함께 중국동포 미취학 아동들이 안정적인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