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을 시민 품으로-으뜸아파트 주거문화-안전도시 용인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의 취임 1년간‘시민 인권을 존중하는 천부인권사상을 담은 민선 6기 시정비전 ‘사람들의 용인’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은 ▲시청사를 시민 품으로 ▲사람중심 으뜸아파트 주거문화 정착 ▲안전 도시 용인 구축으로 집중 추진됐다.정찬민 시장은 “계층과 지역 격차 없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누구 한 사람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잘 사는 ‘사람들의 용인’을 현실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용인시청은 ‘호화청사’의 불명예를 벗고 시민청사로 탈바꿈했다.시는 올해 4월부터 1만7,679㎡규모의 시청광장을 국·공휴일에 무료개방했다. KBS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재)용인문화재단의 용인거리축제,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 등 모두 10여건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야외 물놀이장이 설치되는 등 다양한 시민공간으로 활용된다.시청사 1층 민원실 로비는 시민 문화·예술·휴식공간으로 변했다.이곳은 ‘사람들의 중앙로비’로 재단장 후 20여회의 전시회와 공연이 이어졌다.태교도시 조성에 맞춰 ‘명화 태교카페’도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시는 어린이들에게도 시청사를 공개하고 견학기회를 제공, 서룡초교 학생 320여명이 4월 용인시청사를 방문, 즐거운 현장체험을 했다.정찬민 시장은 인구대비 아파트 거주비율(73%)이 전국 최고인 용인을 ’으뜸아파트 도시‘ 로 만드는 시책사업에 착수했다.지난해 주택행정 경기도 1등 도시의 역량을 바탕으로 ’주택공급에서 관리로‘ 아파트 관리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신뢰받는 투명한 관리시스템 구축에 노력했다.
이를 위해 운영도우미, 투명성 강화, 커뮤니티 활성화, 쾌적한 환경 등 4분야에 아파트 관리 전문가 자문단 운영,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멘토링제추진, 공동주택 관리 민·관 합동감사, 용인아파트 소식지 발간,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찾아가는 동대표 직무역량강화교육 등 20여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시민을 으뜸으로 섬기는 투명한 아파트 문화에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안전도시’ 건설은 정찬민 시장의 시정 최우선 과제이다. 이를 위해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강화했다.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시청 광장은 ‘사람들의 용인, 안전문화체험’ 행사장으로 선보여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소방서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 3일간 교통안전공단 등 10개 유관기관 200명의 진행자가 5개 코너 32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9,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용인시가 용인동부경찰서와 협력, 안전분야 융합행정으로 추진한 ‘시민안전아카데미’도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올해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400여명 대상으로 생활안전, 범죄안전, 교통안전, 사회재난, 자연재난 등 유형별 맞춤형 체험교육을 전개한다.지난해 종합운동장에서 처음 개최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5000명이 호응하는 성황을 이뤘다.올해에는 3000여명의 어린이집 원아와 초등생 대상으로 신변안전, 교통안전등 20여개 프로그램을 10월 경 운영한다.삼성교통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교통사고 유형별 교육 등 올해 6000여명의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한다.그 외에도 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320개소에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지속관리하는 안전점검 실명제 운영, 건축·토목·전기·기계 등 분야별 안전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기동팀을 운영, ’안전도시‘ 구현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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