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위원장으로 노동개혁특위 우선 가동…올 하반기 노동개혁 모든 역량 집중 전망
[매일일보 이창원 기자] 새누리당이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박근혜 정부의 4대 개혁 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4대 개혁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지난 22일 새누리당, 정부, 청와대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새누리당은 우선적으로 이인제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노동개혁특위를 가동하며 올 하반기 당정청이 노동개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정훈 정책위의장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상반기에 공무원연금 개혁이 마무리된 만큼 하반기엔 노동시장 구조를 개선하고 청년고용 절벽 해소를 위해 절실한 노동개혁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이 최고위원 측은 “공식적으로 제안이 오면 당 대표와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노동개혁특위는 공무원연금 개혁특위 과정처럼 당내에서 시작해 야당이 참여하는 국회 차원의 특위로 확대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