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사업소 등 5곳 605. 1kW태양광발전사업 준공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환경공단은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이 처음으로 1MW(메가와트)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공단은 지난 11일 가좌사업소 등 5곳에 총 605.1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 준공해 기존 다른 사업소와 합쳐 태양광 발전 총 설비용량이 1천7kW(1.007MW)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공단은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1억5천400만원의 전력비용 절감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소나무 9만3천 그루를 심었을 때 가능한 온실가스 617t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단은 2011년 강화사업소에 62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처음 설치한 이후 청라·공촌·송도사업소 등지에 태양광 설비를 확충해 왔다.공단은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설치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국비·시비 매칭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사업비 55억원을 충당했다.공단은 오는 12월 공촌사업소와 영종사업소에 120kW급 태양광 설비 준공되면 1천127kW의 설비용량을 갖추게 된다.이상익 이사장은“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국비지원사업을 발굴해 인천시 재정건전화 및 인천시 환경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며“혐오·기피 시설로 인식되어온 환경기초시설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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