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창성 기자]SK텔레콤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MWC 상하이 2015)에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기업 3개사 참가를 지원했다.
‘MWC 상하이 2015’ 전시회에 참가한 스타트업 기업은 반디통신기술·제이디사운드·마그나랩 등 3곳이다. 3~40대가 대표인 이들은 스마트홈과 미디어 분야의 창업기업으로, MWC 상하이 2015를 통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성공 신화’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이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해 ‘브라보! 리스타트’ 기업들의 전시회 참가 기회를 대폭 늘리고, 이들에게 SK텔레콤 내 부스를 제공함은 물론 전시 부스 설치 관련 일체의 비용과 항공권·숙박료·행사 입장권 등 행사 참가 경비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SK텔레콤 지난 3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SK텔레콤 3기 상생협의회 출범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생태계 발전 의지를 담은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K텔레콤의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은 △공정·투명한 거래문화 선도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열린 소통문화 정착 △지속가능한 성장가치 공유 등 4개의 큰 축과 하위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이날 행사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중소협력사들과 건전한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도 체결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SK텔레콤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금융, 교육, 인력, 채용, 복지 등 기존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한편 기술 지원·보호 강화,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등 신규 프로그램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