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도시지역 취약계층 아동들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숲 체험과 탐방을 통해 자연 환경과 우리 숲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숲과의 만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되는 “숲과의 만남”은 국립수목원과, 고대산, 진안 임업기능인훈련원, 강릉 임업기계훈련원, 양산 임업기술훈련원 및 전국 산림조합중앙회 지역본부 근교 숲에서 열리고 있다.
“숲과의 만남”은 전문 숲 해설가를 통해 숲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이고 숲을 즐기고 체함하는 현장체험학습으로 진행되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어울林속으로’, 대안학교 학생들을 위한 ‘숲에서 job아라’등이 있다.
지난 2014년 “숲과의 만남” 행사에는 약6천명의 전국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숲 체험 과정을 신설, 장애인을 위한 쉬운 등산안내, 계곡 보물찾기, 곤충채집, 나무공예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 모집은 소외·취약계층 지원센터(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의 협조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학교 단위 참가의 경우 산림조합중앙회에 신청 후 일정 협의를 통해 참가 여부를 결정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사회공헌 및 환원을 위해 녹색산촌체험, 초등학교 나비동산 꾸미기, 다둥이 가정 지원, 아토피 어린이를 위한 편백나무 아이방 꾸미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