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유아(2~6세)들이 숲속에서 산림의 다양한 체험과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과천시 과천동에 10,087㎡의 면적으로 ‘(가칭)선바위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숲에서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시설로 과천 관내 50개소의 유아 기관들이 2016년부터 ‘선바위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다양한 숲체험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선바위 유아숲체험원은 마을도로와 지하철 노선과 연접해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상지의 천연활엽수림과 완만한 공간이용을 최적화하여 숲속쉼터, 대피지구, 우리나무 관찰학습장, 숲속 모험지구, 숲속교실, 숲속 놀이터 등의 동선을 계획했으며, 계절별로 변화하는 숲에서의 활동을 통해 유아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시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조성하는 ‘선바위 유아숲체험원’에 대하여 자연을 체험하는 동적 활동장소로 조성하여 유아들의 잠재된 창의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유아숲체험원 조성 설명회가 끝난 후 산림청에서 산림의 활용을 증대시키기 위해 산림규제 불편사례 16가지의 철폐와 완화된 사례를 설명하고, 이번 선바위 유아숲체험원 조성 대상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공익사업을 위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제한부담금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