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정상화 될 때까지 매일 비상시장점검회의한다
[매일일보 곽호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최근 세계 증시가 급락하고 남북 간 대립이 지속됨에 따라 투자 불안 심리가 조장되지 않도록 불공정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매일 비상 점검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24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22, 23일 글로벌 증시상황과 남북 간 긴장상황의 시나리오별 시장운영방안을 점검한데 이어 이날 오전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증시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점검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증권시장의 급락과 관련해 담보부족 신용계좌의 반대매매와 공매도 추이 등을 점검하고 과도한 시장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투자업계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급변에 편승한 루머 등에 의해 투자불안 심리가 조장되지 않도록 불공정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이 정상화 될 때까지 매일 비상시장점검회의를 통해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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