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의 '청소년나누리봉사단'은 최근 양근천에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한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양근천의 수질개선과 악취제거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다.
이날 투척한 EM흙공은 지난 7월 11일 청소년나누리봉사단이 직접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수십 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는 미생물 효소 발효액과 향토를 반죽해 야구공 크기로 미리 만들었다.
딱딱해진 흙공을 하천 바닥에 던져 놓으면 하얀 곰팡이가 조금씩 분해되면서 오염된 퇴적층을 분해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수질정화에 도움이 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경개선에 매우 효과가 있는 유용한 미생물 EM을 널리 알리고 생활화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양평군 이승구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관내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가정에서부터 녹색활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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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늘 깨어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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