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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주선 기자]한진의 글로벌 항공사 대한항공이 우수한 인재를 뽑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이는 조양호 회장의 인재 중시 경영이 채용에서부터 교육, 양성 등 모든 인사관리의 기본 바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대한항공에 입사하는 신입사원은 부서에 배치되기 전 6주간의 입사교육 과정을 통해 항공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함께 항공사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서비스 마인드를 배우게 된다.대한항공은 부서 배치를 받은 이후에도 6개월간의 선배직원과의 ‘멘토링 제도’를 통해 업무나 회사 생활 전반에 걸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다.또 입사 1년이 경과한 직원에 대해 경력 개발 계획 등을 논의할 수 있는 개별 면담과 직무 재배치를 할 수 있는 리프레시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이끌 수 있도록 견인한다.대한항공은 이밖에도 직원들의 평생학습과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그룹 내 사내대학인 ‘정석대학’을 통해 배움을 향한 열정을 가진 직원들이 항공물류 전문가로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액 무료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하대, 항공대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과 업무수행을 병행하는 직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인재양성을 향한 끊임없는 지원과 개선노력은 대한항공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서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주요한 원동력이다. 대한항공은 신입사원 채용에서부터 임원 양성까지 지속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