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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현대는 현정은 회장 주문 아래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창조적 핵심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현 회장은 평소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선택, 새로운 사업 기회의 포착과 집중은 결국 그 조직 구성원의 역량에 좌우된다”면서 핵심 인재 확보와 육성에 매진해 줄 것을 임직원에게 주문해오고 있다.이에 현대는 인재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현대는 지난 2013년 10월 회사 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를 개원하는 등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블룸비스타는 교육연수 및 관광·휴양시설 등을 갖춘 호텔형 신개념 연수원이다.현대는 이를 통해 회사의 차세대 리더와 글로벌 인재 등 최고의 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는 회사·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현대상선은 해외 승선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국제화 감각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모든 직원이 재직 중 한 차례 이상 자신의 업무와 관련되는 선박에 승선해 생활하면서 해운 실무 전반을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사내 글로벌 역량 강화 특강과 함께 어학교육,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위한 특강을 열고 있다.현대아산은 정기적으로 현장 체험 학습을 진행해 임직원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이 외에도 현대유엔아이와 현대경제연구원은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경력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현대 측은 “불황일수록 인재가 기업의 경쟁력이다”라며 “현대의 미래 재도약을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