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부패제로, 청렴 up
[매일일보] 김포시는 김포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지난31일 김포아트홀에서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공직자 및 공직유관단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 김포경찰서장 박상융 변호사의 ‘청렴의식 강화’란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박 변호사는 87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경찰분야에서 몸담은 수사전문 강사이며 저서로는 ‘공공기관 부정예방 적발 어떻게 할 것인가’ 등 다수가 있다.
그는 강의에서 실무경험을 토대로 한 범죄유형과 공직자들의 범죄 사례 등을 들어가며 공직자들의 청렴 중요성을 강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이승한 시 감사담당관의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강의에서 공무원들이 간과하기 쉬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례에 대해 실무에서 직접 느낀 점 등을 예로 들며 부패척결 등을 강조했다.
특히 ‘공무원행동강령’은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직원들이 꼭 지켜야 될 규범임을 강조하고 행동강령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매년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은 청렴문자보내기 등 청렴의식 제고와 부패척결에 매진하고 있다며 부패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청렴교육에는 시 공직자와 도시공사, 청소년육성재단, 복지재단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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