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정원인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이 4일 ′제11회 들국화 전시회′를 개막한다.한국적인 멋과 향이 물씬 풍기는 가을꽃의 여왕인 들국화 전시회가 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개막한다.
아침고요수목원 들국화전시회는 한국적 향기와 멋 가득 담은 대한민국 들국화 다 모였다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선선한 묻어나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가기 좋은 시기, 가을이 왔다는 신호다.한국정원 내 양반집 대가에서 펼쳐지는 들국화 전시회는 ′바다의 국화, 해국′이라는 주제로 부산, 제주, 안면도, 경주, 영홍도 등 전국 곳곳에서 자생하는 해국 약 20여종이 전시된다.이와 함께 흔히 들국화로 불려 제 이름으로 불리지 못하는 구절초, 벌개미취, 쑥부쟁이 등 150여 작품의 다양한 야생들국화도 전시된다.들국화는 은은한 향이 깊은 마음속까지 스며들어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처럼 푸근함과 단정하고 정갈함이 배어나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찾고 풍류를 기억하게 한다.
전시회가 열리는 한국정원은 전통적인 건축물이 돋보이는 한국식 정원으로 고즈넉한 한옥과 초가집을 배경으로 들국화가 뽐내는 향기와 자태가 유명하다
이밖에도 수목원내 하늘정원, 달빛정원, 아침고요산책길, 석정원등에서 연보랏빛 벌개미취와 하양 구절초 군락의 청조한 초가을 풍취를 느낄 수 있다.아침고요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소한 들국화와 가을시작을 알림은 물론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힐링을 얻는 행복한 여행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아침고요수목원(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상면 행현리 산 255)은 오전 9시 개장해 오후 7시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문의전화 1544-6703, 아침고요수목원(031-584-6701)한편 산소탱크지역 가평에서는 메르스 사태와 가뭄, 무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한 국민들을 위로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오는 19~20일 이틀간에 걸쳐 멜로디포레스트 캠프와 제8회 가평 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다.멜로디포레스트 캠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십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 페스티벌로 자라섬에서 펼쳐진다.이 캠프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이유, 양희은, 윤종신, 유희열, 윤하, 조규찬&해이, 미스틱 주이어 등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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