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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는 오는 14~1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내 GGGI 송도 사무소에서“GGGI는 하나가 되다, 경영진과 함께하는 주간”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GGGI의 주제별 전략(thematic strategies) 계획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방안 모색과 신뢰성 있는 금융화 프로젝트(bankable project) 진행상황 점검 및 GGGI의 녹색투자서비스(Green Investment Services) 사업과의 통합 강화 추진 등이다.또한 GGGI 지식 솔루션(Knowledge Solutions)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개도국 녹색성장 전파 프로젝트들의 진행상황 공유와 후진국(LDC: Least Developed Countries) 녹색성장 전파 프로젝트 강화 및 확대 방안 마련, GGGI의 2016년도 워크 프로그램과 예산(WPB)안 공동 수정 시행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특히 이보 드 보어 사무총장을 비롯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몽골, 요르단, 에티오피아, 영국, 멕시코, 페루, 바누아투 등 18개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GGGI 대표들과 서울본부 대표들 60여명이 참석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국가별 사업 진행상황 공유와 성과 촉구 및 역량 강화 추진 방안을 전략적으로 논의해 여러 사업부들의 통합, 전파와 공유를 통해 GGGI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2010년 6월 설립된 GGGI는 국내 비영리재단에서 2년 4개월 만인 2012년 10월 녹색성장 전담 국제기구로 출범해 현재 24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GGGI 송도 사무소는 2013년 12월4일 G타워에 개소했다.GGGI는 국제기구로 전환된 이후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획득, OECD DAC(Development Assistant Committee, 개발원조위원회) 산하 통계작업반 회의에서 ODA 적격기구로 승인 받는 등 국제사회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 있다.2010년 에티오피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3개국 사업에 불과했던 GGGI의 개도국 녹색성장 전파 사업은 현재 캄보디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필리핀, 태국, 몽골, 중국, 르완다, 페루, 브라질 등 총 22개 개발도상국에 걸쳐 37개 녹색성장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