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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환경 교육시설인 '인천 업사이클 에코센터'가 남구 학익동에 들어선다.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총 5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남구 학익동 736 일원 1천275㎡의 부지에 지상 3층, 전체면적 860㎡ 규모로 에코센터를 건립해 내년 7월 문을 열 예정이다.시는 인천 최고의 에너지효율을 갖춘 녹색 건물에서 자원순환과 환경교육 체험시설을 건립한다.시는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제로에너지형 건물 자체만으로도 살아있는 에너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특히 냉난방·급탕·조명에 필요한 전력은 태양광·지열·소형풍력 등 자체 생산한 신재생에너지로 충당된다.'업사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 리사이클 디자인'의 줄임말로 폐기물에 디자인을 가미해 새로운 작품이나 상품으로 생산하는 것을 일컫는다.에코센터가 완공되면 월 2천명의 이용객이 자원순환 전시·체험관을 이용하고 월 1천명이 업사이클 체험교육에 참여할 것으로 인천시는 예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