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 강원에듀버스 운영,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등”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보도자료를 통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 등 ‘올 한 해 강원교육 10대 성과’를 30일 발표했다.이는, 2015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중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거나 의미가 큰 10대 분야를 추린 것으로 올 한 해 강원교육의 변화를 돌아보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 했다.우선, 박근혜 정부의 핵심 공약이었던 “자유학기제”를, 정부계획보다 1년 앞서 전면 도입한 것을 올해 강원교육의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이는 자유학기제가 청소년 진로탐색의 확대는 물론, 수업 혁신의 촉매로 작용하여 중학교의 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으로, 6개 시군에 시범 도입되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강원에듀버스”가 두 번째 성과로 꼽았다. 시범 지역에서만 통학 지원 학생수가 전년도 대비 991명 증가하고, 교외 교육활동 차량 지원도 55%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어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확대를 꾀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을 통해, 강원도내 초등학교 학생 수가 전년 대비 2.55% 감소(2,048명↓)하는 동안 초등 모델학교 학생 수는 4.5% 증가(89명↑)하고, 통폐합 위기에 처했던 초등학교 6교가 적정규모 학교로 자생력을 확보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