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정릉천·성북천 등 3개 하천, 프로젝트 추진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동대문구는 구민들의 이용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중랑천, 정릉천, 성북천 등 관내 3개 하천을 주민친화형으로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찾고 싶고 가고 싶은’ 도시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동대문구는 그동안 쾌적한 하천환경과 안전한 생활체육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성북천에 운동기구를 확충하고 정릉천 제기2교 하부에 생태연못을 조성했다. 또한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제기1교 주변 제방도로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구는 2016년부터 ‘찾고 싶고 가고 싶은’ 도시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1월 중순 독창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실시했다. 그 결과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발지압장 및 서식어종 안내판 설치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동대문구 정릉천에 올해 2월중 설치예정인 발지압장, 서식어종 안내시설 등이 조성되면 구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도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을 주는 하천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활용해 구민들에게 더 좋은 하천환경을 제공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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