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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테스트이벤트 경기가 오는 2월 정선. 평창개최를 계기로 올림픽 붐 조성과 강원도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도는 그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행사는 시군별 1문화예술 공연이며 그동안 도와 도내 18개 시군은 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을 준비하고 시군별 1문화예술 육성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했다.이번 올림픽페스티벌을 계기로 집중적으로 선보이게 됐다.시군별 특색이 잘 나타나있는 1시군 1문화예술육성 사업은 시군에 전해 내려오는 독특한 설화나 전통놀이, 무형문화재, 명소 등 지역을 대표하는 소재를 바탕으로 전통연희, 창작극, 인형극, 민속놀이, 마당놀이,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로 재구성했다.또한,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작품성을 높였으며, 전문 배우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서를 잘 알고있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밀착형 공연을 통해 관객과의 동질감 형성과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도는 그동안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협력하여 소재를 발굴하고 작품구성, 연출가 선임 등을 통하여 각색작업 등 준비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문화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여 시군별 자문을 병행하는 등 그동안 준비해온 작품들을 이번 올림픽 페스티벌을 계기로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도와 18개시군은 1시군 1문화예술을 꾸준히 보완·발전시켜 올림픽시 세계인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강원도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각인시키고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유산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