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강원학생교육원에서 2015년 하반기 교육감 공약 추진 실적에 대한 외부 평가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감 공약 주민 참여 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평가회는 선진국형 교실복지 3대 핵심사업 22개 과제와 5대 정책사업 73개 과제, 총 95개 과제를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하는 이번 평가회는 실.과별 공약 담당 장학관 및 사무관이 함께 참석하여 내실 있게 진행됐다.이번 평가회에서는 2015년 하반기 교육감 공약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주요업무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2016년 교육감 공약 추진과 주요업무 시행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아울러, 주민 평가단은 교육감 공약사항이 지방교육재정 여건 악화로 추진계획이 변경된 것과 관련하여, 향후 교육정책이 학교중심, 교육중심으로 교육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촘촘한 교육행정을 주문했다.
김경애 정책기획관은 “교육감 공약은 선진국형 교실복지 구현을 위한 강원 도민과의 약속”임을 강조하며 “공약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현장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약 이행의 객관도, 신뢰도를 확보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 중인 ‘교육감 공약 주민 참여 평가단’은 올해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최종 30명을 선정했으며, 올 6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