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수변, “신 관광타운 중심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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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수변, “신 관광타운 중심지”전망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6.02.0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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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암호(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삼천동 의암호 수변 지역이 대형 관광시설 조성지로 속속 결정되면서 이 일대가 오랜 정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광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1일 춘천시(시장 최동용)에 따르면 세계적인 캐릭터 테마파크인 ‘헬로키티아일 랜드’에 이어 삼악산로프웨이 탑승장이 송암스포츠타운 진입도로와 의암호 사이 수변 부지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시는 헬로키티아일랜드는 현 사이클경지장에, 삼악산로프웨이 탑승장은 현재 수변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부지 하단에 17,000여㎡, 삼악산로프웨이 탑승장과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 부지는 27,000㎡이다.이들 시설 외에 의암호 삼각관광벨트 사업의 핵심 시설인 컨벤션 센터를 겸한 호텔 유치 후보지로 현 승마장을 구상하고 호텔 예정 부지는 51,000여㎡이라고 설명했다.시는 승마장에서 강원체고 맞은편 샘골 봉우리 못미쳐까지 125,000여㎡에 이르는 시유지를 갖고 있으며 이들 3개 시설 외 47,000여㎡도 민간 투자 유치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이어 새로운 관광타운이 조성되면 헬로키티아일랜드 방문객은 연간 40여만명, 삼악산로프웨이는 127만명으로 추산했고 여기에 옛 라데나콘도 주변에 조성 중인 두산그룹 연수원은 연 13만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시는 호텔까지 유치되면 유동인구가 연 수백만명에 달해  대형 상권이 형성되고 민간의 개발사업도 촉진, 중심 관광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삼천동 수변지역은 2009년 송암스포츠타운 준공에 이어 근래  의암호 순환 자전거도로가 개설되면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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