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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5일 1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청와대 앞에서 보육․교육대란 해소를 위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민병희 교육감은 “지금이라도 대통령과 정부가 문제의 근본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를 바라는 간곡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며, “누리과정 공약은 대통령의 약속이고 국책사업입니다. 대통령이 결단해야 합니다. 보육과 교육을 함께 키워야 할 대통령님! 어찌 교육감에게 교육을 포기하라 하십니까?” 등의 팻말을 들고 누리과정 해결을 위한 국고지원을 호소했다.또한, △대통령은 국가책임 무상보육 공약을 지켜야 함 △무상보육을 위한 재정은 추가되지 않았음 △시행령으로 법률을 넘어서는 것은 법치주의 파기임 △누리과정 책임전가로 교육대란이 몰려오고 있음 등을 강조하며,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서 이 위기를 해결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정치, 통합의 정치를 만들어 달라”고 역설했다.한편, 설 연휴가 끝나는 11일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