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수빈 기자] 신한은행이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미얀마에서 해외 의료 지원 및 문화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봉사단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 19명이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어린이병원에서 아동 15명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병실을 방문해 풍선아트와 한복사진 촬영으로 수술받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또 봉사단은 신한은행 미얀마 사무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홀레구 꺼양 농촌 초등학교를 찾아가 아이들에게 필요한 위생 교육을 진행 하였으며 아이들과 선생님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봉사단은 신한은행 임직원과 고객봉사자가 함께 만든 크레파스 세트 100개를 현지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글로벌 진출지역에 대한 사회공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을 널리 전파하고 차별화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미얀마 양곤에 대표사무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2015년 1월에는 KOICA와 연계한 ‘미얀마 흘레구 농촌개발사업’을 지원하여 초등학교 2곳에 교사 각 1개동 신축, 노후시설 개/보수 및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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