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특별기획 ② ‘코리아 그랜드 세일’ 완성차업체의 추천 車는] 성능과 실용···열정적인 삶 ‘3040세대’
상태바
[MI 특별기획 ② ‘코리아 그랜드 세일’ 완성차업체의 추천 車는] 성능과 실용···열정적인 삶 ‘3040세대’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6.02.16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대의 젊은 감각’·‘40대의 성숙함’ 동시에 공존
성능과 실용성 뛰어난 SUV부터 준대형 세단까지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직장생활은 물론, 단체 여가활동을 즐길 줄 아는 3040세대는 자아실현이나 자부심이 강하다. 차량을 선택할 때도 디자인은 물론, 자동차 성능에 대한 욕구까지 완벽히 만족시켜줘야 한다.국내 완성차 5개사는 자동차업계 최대 고객인 3040세대를 위해 젊은 감각과 성숙함이 동시에 공존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준대형 세단 등을 추천했다.
▲ 싼타페 더 프라임. 사진=현대차 제공
먼저, 현대차는 중형 SUV의 절대강자 ‘싼타페’를 선정했다. 싼타페는 지난해 6월 ‘싼타페 더 프라임’으로 새롭게 출시돼 안전·편의사양과 고급스런 디자인을 자랑한다.가정을 꾸리고 있는 보통의 3040세대를 위해 충돌의 심각성에 따라 저압과 고압으로 구분해 에어백 전개를 제어하고, 유아를 탑승시킬 때 안전을 위해 동승석 에어백을 미작동 시키는 기능이 적용된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앞 차의 속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거리와 속도를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국내 SUV 최초로 적용했다.내장 디자인은 신규 패턴과 신공법이 적용된 크래쉬패드 가니쉬를 적용해 실내 고급감 및 디테일을 향상시켰으며, 글씨체와 아이콘도 운전자가 더욱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바꿔 고급스러운 느낌은 물론 편의성까지 높였다.또한 흡차음재를 보강해 엔진 냉간 시 진동을 개선했으며, 공회전 진동과 로드노이즈까지 줄여 프리미엄 SUV로서의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 올 뉴 K7.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3040세대를 위한 차량으로 준대형 세단 ‘K7’을 추천했다. K7은 지난 2009년 1세대 출시 후 프로젝트명 ‘YG’로 개발에 착수, 최근 7년 만에 2세대 모델인 '올 뉴 K7'으로 새롭게 돌아왔다.올 뉴 K7은 3040세대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며 현재 사전계약 1만대를 넘어섰다. 계약자 연령별로는 30대가 전체의 31.5%, 40대가 31.4%를 차지했다.이러한 K7의 강점은 연비다. K7의 3.3 가솔린 모델의 복합연비는 10.0km/ℓ(18인치 타이어)다. 배기량을 기존 3000cc에서 3300cc로 높이면서도 연비는 기존 수준에 맞췄다. 여기에 2.2 디젤 엔진 모델이 추가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음각 타입의 신개념 라디에이터 그릴과 ‘Z’ 형상의 램프 이미지 등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디자인’과 인간공학적 설계와 동급 최대 축거를 통한 ‘품격 있고 와이드한 실내공간’, 국내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파워트레인 강화’, 차체 강성 강화를 통한 ‘안전성 극대화’ 등도 특징이다.
▲ 올란도 디젤.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은 7인승 다목적차량(MPV) ‘올란도’를 3040세대 추천 차량으로 꼽았다. 지난 2011년 쉐보레 브랜드 도입과 함께 선보인 올란도는 탄탄한 주행 성능으로 국내 MPV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온 한국GM의 효자다.실제 올란도를 찾는 실제 고객 중 70%는 30~40대의 경제력을 갖춘 남성들이다. 이에 한국GM은 지난해 하반기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디젤 엔진을 적용한 ‘2016년형 올란도 디젤’을 출시해 ‘아빠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신형 올란도에 장착된 독일 오펠사의 1.6 디젤엔진은 검증된 내구성과 탁월한 정숙성으로 ‘위스퍼 디젤’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린다.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이 엔진은 무게가 기존 대비 경량화된 GM의 3세대 6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연비를 대폭 향상시켰다.공인 연비는 13.5km/L로, 기존 2015년형 모델(12.0km/L) 대비 1.5 km/L(12.5%) 향상됐다. 배기량은 줄었지만 주행성능은 뛰어나다. 1.6 디젤엔진은 최대 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32.6 kg.m 의 힘을 발휘한다.안전성과 넓은 적재공간도 장점이다. 올란도는 한국(KNCAP)을 비롯해 유럽(ENCAP), 북미(NCAP) 등에서 실시한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전장은 4655mm, 전고 1635mm, 전폭 1835mm의 차체를 지녔다.이외에 2열 시트의 완전 평면 폴딩, 3열의 여유 있는 레그룸 등 공간 활용성이 높고, 부피가 큰 물건을 싣기에도 용이해 가족과의 캠핑 등이 취미인 3040세대에겐 안성맞춤이다.
▲ SM6.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은 3040세대를 위해 중형 세단 ‘SM6’를 추천했다. SM6는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출시했던 ‘탈리스만’을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게 새 단장 한 모델이다.SM6는 타사의 중형은 물론 준대형 모델보다 넓은 전폭(1870mm)을 도입하면서도 전고(1460mm)를 낮게 만들어 날렵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 기술적으로 채용이 어려운 19인치 휠을 동급에 최초 도입, 역동성을 부각시켰다.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멀티센스는 실감나는 운전 경험을 만들어내기 위해 SM6에 장착된 7가지의 다양한 시스템들을 제어하고 조정한다. 멀티센스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 스티어링 답력,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응답성 등 주행 감각뿐 아니라 엔진사운드, 실내 라이팅, S-Link디스플레이, 시트 마사지 기능, 공조장치 등 감성적인 부문에도 관여한다. 운전자가 원하는 차량 특성과 분위기를 고를 수 있다.또한 SM6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CMF(Common Module Family)플랫폼의 최상위 아키텍쳐인 CMF D를 적용했다. CMF 플랫폼을 통해 공동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디자인, 품질, 혁신 기술 부문에 개발비를 집중해 국내 시장에 최적화한 승차감과 NVH 성능을 실현했다.
▲ 코란도C. 사진=쌍용차 제공
마지막으로 쌍용차는 준중형 SUV ‘코란도C’를 3040세대를 위한 추천 차량으로 선정했다. 코란도는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로써 지난 1983년 론칭 이후 32년 동안 국내 SUV 시장을 이끌어온 대표 브랜드다. 지난 2005년 단종된 뒤 2011년, 모노코크 타입의 도심형 SUV ‘코란도 C’로 재탄생했다.올 초 2016년형 코란도 스포츠의 출시로 상품성을 높인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 코란도 C는 엔트리 모델인 KX 트림의 상품성을 강화해 상위 모델의 품격과 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스페셜 모델로 돌아왔다.매끄러운 변속능력으로 주행에 쾌적성과 편리함을 더하는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으며, 소비자 선호 사양인 LED 주간주행등 및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로 외관에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더불어 인조가죽시트, 1열 열선시트, 스타일패키지를 기본 적용하여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스타일패키지는 △전방안개등 △리어스포일러 △실버패션루프랙 △스티어링휠 오디오 리모컨 등을 포함해 엔트리 모델임에도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