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특별기획 ③ ‘코리아 그랜드 세일’ 완성차업체의 추천 車는] 여유와 품격···중후한 카리스마 ‘506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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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특별기획 ③ ‘코리아 그랜드 세일’ 완성차업체의 추천 車는] 여유와 품격···중후한 카리스마 ‘5060세대’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02.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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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성공한 장년층의 품격을 높여줄 ‘프리미엄 세단’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사회적으로 성공한 중·장년층은 자신의 여유와 품격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자동차를 원한다. 그러면서도 목표를 향해 가면서 놓쳤던 젊음을 조금이나마 보상받을 수 있는 자동차를 찾기도 한다.때문에 최고 수준의 성능, 승차감, 안전성, 디자인, 브랜드 등 모든 분야에서 ‘갖춰야 할 것’들을 ‘모두 갖춰야’ 하면서도 디자인과 퍼포먼스 등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역동성’도 요구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에서도 장년층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사의 라인업 중 최고의 모델을 추천했다.
▲ 제네시스 ‘EQ900’. 현대차
현대차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차이자 최상위 모델인 ‘EQ900’을 추천했다. EQ900은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 ‘인간 중심의 진보(Human-centered Luxury)’와 첨단 자동차 기술의 결정체로서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을 갖춘 디자인 △최고 수준의 안전성 △최상의 안락감과 정숙성 △편안하고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통해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미래 비전을 구현하고 있다.EQ900의 외관은 제네시스 브랜드 고유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크레스트그릴)과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헤드램프의 조화로 자신감 넘치는 전면부를 연출했다. 측면부는 후륜 구동 기반의 구조와 비례를 긴 후드와 짧은 프론트오버행으로 세련되게 처리했고, 품격과 볼륨감이 돋보이는 범퍼에 세로 형태의 날렵한 리어콤비램프로 마무리한 후면부로 구성했다.특히 제네시스 EQ900를 출시하며 처음으로 선보이는 람다 3.3 터보 GDi에는 트윈 터보 시스템이 적용돼 실주행시 5.0 GDi 엔진 수준의 부족함 없는 가속감을 구현하면서도 3.8 GDi 엔진에 근접하는 연비 효율성을 자랑한다.안전성과 주행성능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 비율을 기존 모델 대비 3.2배 향상된 51.7%로 확대했다. 아울러 모든 트림에 성능, 외장, 멀티미디어, 편의에 이르는 다양한 항목의 첨단 고급 사양들이 기본 탑재됐다.
▲ K9 퀀텀. 기아차
기아차는 ‘K9’을 추천했다. K9은 지난 2012년 5월 출시된 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로 최근 대형 럭셔리 세단의 가치를 그대로 보여 준 ‘K9 퀀텀’은 시장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외관 디자인은 기존 K9의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에 완성도 높은 디자인 요소를 보강해 최상급 세단으로서의 품격과 세련미를 강조했다.먼저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 가로바 형태에서 크롬 재질이 보강된 메쉬(다이아몬드형) 형태로 바꿨다. 측면부는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신규 적용해 대형 차급에 걸맞은 품격을 완성했다. 후면부 또한 리어 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보다 모던하고 넓게 바꿨다.K9 퀀텀은 V8 타우 5.0 GDI 엔진, 배기량 5038cc로 최고출력 425마력(ps), 최대토크 52.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춰 차급에 어울리는 최고의 주행성능을 구현한다.최근에는 다이내믹한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 두 가지 면을 모두 만족시켜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유저들의 생각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는 모델이 K9 퀀텀이기도 하다.
▲ 임팔라. 한국GM
한국GM은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임팔라’를 추천했다. 유럽차를 보는 듯한 단단한 이미지의 외관과 미국산 브랜드의 모델로는 이례적으로 넓은 실내 공간은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주행감각에서 부드러운 승차감과 고속에서의 안정감을 함께 살려내고 있는 점은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가치도 높다는 평이다.임팔라의 외관 디자인은 중후하면서도 젊은 감각을 반영했다. 굵은 선처리와 단정한 디테일 등 젊은 층도 호감을 갖을 만한 디자인으로 무장했다. 기존 알페온의 올드한 분위기와는 선을 긋는 요소다.전면 디자인은 단단한 감각이 묻어난다. 후면 디자인은 상대적으로 작게 위치한 리어램프가 눈에 띈다. 무난한 디자인이나 높은 트렁크리드와 범퍼의 설정으로 인해 더욱 작게 느껴진다. 측면 디자인은 5미터를 넘는 차체와 20인치 휠을 통해 존재감이 상당하다. 타이어와 휠하우스 사이의 갭이 거의 없고, 불안정해 보일 수 있는 롱 보디, 숏 휠베이스 차체 비율을 효과적으로 디자인해 시각적인 만족감이 뛰어나다.임팔라는 국내에 3.6리터와 2.5리터 두 가지 엔진이 제공된다. 일상주행에서 여유로운 주행감각을 보인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평이다. 소음과 진동 부문에서도 높은 수준을 보인다.
▲ SM7 노바. 르노삼성차
르노삼성차는 ‘SM7’을 꼽았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SM7 노바’는 기존 SM7 모델 프런트 라인을 과감하게 바꾸고 주행감을 개선해 주 고객층인 5060세대 장년층을 사로잡고 있다.뉴 SM7 노바의 외관은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다이내믹해졌다. 앞모습은 기존 범퍼까지 내려오는 라이에이터 그릴이 헤드램프 사이에 3선 라이에이터 그릴로 날렵하고 세련되게 바뀐 것이 특징이다. 옆모습은 물 흐르는 듯한 루프라인과 보닛에서 테일램프쪽으로 살짝 내려간 벨트라인 그리고 사이드 실 위에 앞바퀴에서 뒷바퀴로 올라가는 캐릭터 라인들이 세련되고 날렵하다. 뒷모습도 심플한 면과 앞 뒤 펜더의 풍성한 볼륨감 그리고 양옆 테일램프를 이어주는 두꺼운 크롬바 등이 세련됐으며, 범퍼 밑에는 듀얼 트윈 머플러가 장착돼 스포티하다.주행성능에서도 충분한 개선을 이끌어냈다. 특히 VQ35 V6엔진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33.7kg·m로 제원상의 수치는 경쟁차보다 높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실제 주행에서는 정지 상태에서의 가속에서나 고속 주행에서나 폭발적 파워를 보여준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 체어맨 W 카이저. 쌍용차
쌍용차는 플래그십 세단 가치를 한층 높인 ‘체어맨 W 카이저’를 추천했다. 새로운 브랜드 네임 카이저(Kaiser)는 독일어로 황제라는 뜻으로 더욱 높은 품격과 향상된 편의성을 담아냈다.내·외관에 더욱 고급스러운 소재와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감성품질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핵심 편의사양인 AVN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최고급 세단을 상징하는 퀼팅 패턴을 1·2열 시트와 도어 트림, 헤드레스트(4인승 모델)에 적용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대시보드에 더욱 깊고 풍부한 색감을 지닌 블랙 글로시 타입 우드그레인, 입체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해 주는 골드 컬러 몰딩을 적용했다.상위 모델 제원도 확대 기본 적용했다. 전 모델(CW600 Luxury 제외)에 소비자 선호 제원인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를 기본 적용하고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비롯해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CW700 VIP부터 장착했다. 앞차와 간격을 인식해 주행속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ACC는 충돌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핵심 안전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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