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555m 높이 초고층 건물 안전 시공 총력
그룹 본사 이전, 수익형 임대 사업까지 관리 부분에도 ‘매진’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말 롯데월드타워 상량식을 마쳤다. 상량식은 공사 중인 건물의 외부공사를 마감하고 건물의 내부공사에 들어가기 전 대들보를 설치하는 행사다.이는 지난 2010년 11월 롯데건설이 롯데월드타워의 공사에 들어간 지 5년 만의 결실이었다. 123층, 국내 최고 높이인 555m 규모의 초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의 외부 형체 틀이 갖춰지면서 롯데건설은 이 건물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우선 이르면 4월말, 늦어도 상반기 내로 롯데건설은 롯데월드의 외관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 할 방침이다. 현재 외부 골조 공사는 거의 완료된 상태다. 롯데건설은 5월 경 부터는 롯데월드타워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롯데월드타워는 롯데건설의 모 그룹인 롯데그룹의 본사 사옥으로 쓰일 건물이다. 여기에 롯데월드타워는 최고급 레지던스 시설, 오피스 업무 시설, 상업 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롯데를 대표하게 될 랜드마크 격 건물이다.롯데월드타워 내부 시설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븐은 220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다.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 건물의 지상 70~71층에 위치한 복층 레지던스 룸을 350억원에 분양받았다. 이 레지던스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억원에 달한다.그룹 본사 이전, 수익형 임대 사업까지 관리 부분에도 ‘매진’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