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사업 원가절감 및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수익성 확보
바이오케미칼·복합소재 등 R&D서 사업화 성과 임박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GS칼텍스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가 변동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성 향상을 통한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기본적으로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등 핵심사업에서의 경쟁력 및 수익성 확보는 물론 바이오케미칼, 복합소재 등의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석유사업 등 핵심사업에서 원가절감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을 통한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가는 한편, 기존에 축적된 기술 및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케미칼 및 복합소재 분야에서 상용화 기술 개발에 주력해 수요시장 확대 및 신규 응용처 발굴도 지속할 예정이다.최근까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사업영역을 넓히고 국내 최고수준의 고도화 비율을 달성한 GS칼텍스는 지난 2015년 고도화시설 등 보유시설을 충분히 활용해 수익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재무건전성을 회복하는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튼튼한 밑거름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특히 매년 고도화시설 및 상압증류시설 등 생산시설의 유지보수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는 등 시설경쟁력 확보를 통한 생산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약 500억원을 투자한 여수 바이오부탄올 시범공장은 2016년 상반기 중 건설할 예정이다. 바이오부탄올은 디젤 등 수송용 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실제로 GS칼텍스는 지난 2007년 이후 8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발효, 흡착, 분리정제 등 바이오부탄올 양산에 필요한 통합공정 기술을 확보했다. 사탕수수대, 옥수수대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바이오매스(생물연료)로부터 바이오부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은 물론 원가경쟁력도 확보한 상태다.또한 GS칼텍스는 ‘원유-제품 생산-판매’의 가치사슬상 내부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전사적 협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V-Project’를 시행해오고 있다.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증가 및 저수익 구조 심화 속에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바이오케미칼·복합소재 등 R&D서 사업화 성과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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